꽃값 폭등 원인 :: 졸업식 꽃다발 왜 이렇게 비싸졌나

안녕하세요. 애덜린입니다. 새해를 맞이하고 졸업 시즌이 다가왔는데요. 예전에는 3만 원 정도면 풍성한 졸업식 꽃다발을 살 수 있었는데, 요즘은 그러기 쉽지 않습니다. 꽃값이 말도 못하게 폭등했기 때문이죠. 코로나로 인한 인플레이션, 인건비 상승을 감안해도 비정상적으로 올랐다는데요. 오늘은 꽃값 폭등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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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값 폭등 원인

1.유통 과정

도매상(꽃 시장) / 소매상(꽃집) > 소비자

꽃값 폭등 원인을 알려면 화훼산업 유통 과정을 알아야 합니다. 꽃시장(도매상)에서 직접 살 수도 있지만, 우리가 보통 최종적으로 꽃을 구매하는 곳은 꽃집 즉 소매상입니다. 꽃값 폭등 후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지인 꽃집에 항의한다고 하는데요. 막상 소매상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왜일까요?

 

2. 폭등 원인

-화훼산업의 도, 소매 미분리

다른 산업(축산업 등)은 유통 구조상 소비자가 도매상과 직접 거래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꽃'은 다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고속터미널 꽃 시장처럼 '꽃'은 소비자가 도매상과 직접 거래하기가 쉬운 품목입니다. 사실 이 부분은 우리같은 소비자한테는 좋지만, 비싼 도매가를 소비자가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가기 쉬운 것이죠.

 

-국내 화훼 산업의 축소

2005년 대비,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나라 국민의 꽃 소비액과 국내 꽃 농장 수 모두 줄어들고 있습니다. 국내 생산량이 줄어드니 그만큼 가격이 오르는 것은 당연하나, 수입 꽃도 덩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바로 아래 이유 때문입니다.

 

 

 

-도매상의 담합

다들 알고 계시는 것처럼 졸업 시즌처럼 꽃이 많이 판매되는 시기에는 약속한 것처럼 꽃 도매가가 치솟습니다. 꽃집 사장님들은 예약받은 졸업 꽃다발 때문에 도매가가 비싸도 어쩔 수 없이 꽃을 구입하게 되죠. 최근 꽃값 폭등이 이슈가 되면서 꽃값이 조금은 내렸다고 합니다. 모든 상황이 담합을 의심될 수밖에 없죠.

 

이렇게 여러 가지 원인이 쌓여 최근 꽃값이 미친 듯이 폭등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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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오늘은 꽃값 폭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집 근처 꽃집에도 꽃값이 안정될 때까지 휴무한다는 안내글이 적혀 있는 걸 보았습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 모두 조금씩 양보하며 더불어 잘 살아갔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애덜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