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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애덜린입니다. 이번에 요시고 사진전을 다녀왔습니다. 이랬다 저랬다 느낀 점을 쓰기에는 정신이 없었습니다. 간단하게 포토존 추천과 웨이팅팁만 쓰겠습니다.
요시고 사진전 포토존 & 웨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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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시고 사진전 비추천 포토존
1. 패브릭 포스터가 묘하게 촌스러운 느낌
2. 나중에 사진 보니 C&C 미술학원 앞에서 찍은 줄
3. 뒷배경이 너무 쨍해서 얼굴색이 죽음
4. 3번과 같은 이유
5. 조명 각도가 이상해서 한껏 험악한 사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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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시고 사진전 추천 포토존
1. 요시고라고 딱 적혀있어서 전시회 온 거 티 내기 가능
2. C&C 미술 학원스럽지만 아래에 모래가 깔려있어서 귀여움
3. 사진에 빛이 들어와서 요시고처럼 나 자신 촬영 가능 (요시고가 빛을 사랑함)
4. 공간 자체가 인스타 스타들이 좋아할 만한 빈티지 st 여기서 인생 사진 많이 건짐
5. 이 공간은 자연광이 들어와서 얼굴이 환하게 잘 나옴. 하지만 시장통마냥 사람 엄청 많음.
- 요시고 사진전 웨이팅 팁
방문 시간 : 금요일 오후 12시 30분
웨이팅 시간 : 약 1시간 30분
웨이팅 팁은... 우선 일찍 들어가야겠다는 걸 포기해야 합니다. 무슨 이상한 소리냐고요? 하지만 진짜입니다. 오픈런을 하기엔 우리는 게으르고, 현재 요시고 사진전은 핫한 전시이기 때문에 평일에 일찍 방문해도 웨이팅을 완전히 피할 수 없습니다.
맨 처음부터 웨이팅 해야지~!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웨이팅을 건 뒤 점심을 먹고 근처 경복궁 돌담길을 걸으세요. 어느새 입장하라는 안내 카톡을 받게 될 것입니다.
마치며
조금 장난스럽게 글을 쓰긴 했지만, 전시 자체는 정말 좋았습니다. 요시고 작가의 사진을 보면서 풍경을 어떻게 카메라에 담아야 할지 감이 잡힌 거 같아요. 마지막 꿀팁이 있다면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당이 떨어지더라고요. 전시 구경 끝나고 입에 넣을 초콜릿 한 조각 미리 챙기는 거...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애덜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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