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시즌 그리팅 구매 후기

안녕하세요. 애덜린입니다. 기부를 했더니 구교환 시즌 그리팅을 선물로 주네요. 시즌그리팅 판매 금액 전액을 '구교환 팬' 이름으로 전액 기부한다고 하여 바로 구매했습니다. 제 블로그 첫 글이 구교환 안경 손민수 후기였다는 것은 저만 알겠죠...? 사심 가득한 구교환 시즌 그리팅 구매 후기 보여드릴게요.

 

썸네일

구교환 시즌 그리팅 후기

-패키지 박스

구교환 시즌그리팅 패키지 박스

시즌그리팅 콘셉트는 [9가지 조각]입니다. 구교환의 시그니처인 쿠우 표정이 숫자 '9'에 그려져 있습니다. 정말 귀엽네요. 구교환의 성씨인 '구'에서 착안하여 9가지 조각이라고 콘셉트를 잡은 거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패키지 박스 디테일

패키지 박스 뒷면을 오픈하면 이렇게 디테일이 있습니다. 귀여워서 소리 질렀습니다. 아니 마흔 살 넘은 아저씨가 이렇게 귀여우면 어쩌라고요. 정말 화가 나네요. 언박싱하는데 기분이 좋아지는 디테일이었습니다.

 

- 사진 굿즈

구교환 사진 굿즈

시즌 그리팅 구성품 중 하나인 사진 굿즈들입니다. 엄청 많죠? 필름 사진 1장, 증명사진 4장, 포토카드 9장입니다. 저는 시즌그리팅을 처음 구매해보는 거라 몰랐는데, 아이돌 덕질하시는 분들이 무슨 포토카드를 9장이나 주냐고 가성비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구교환 필름 사진, 증명 사진

제가 시즌그리팅을 구매한 큰 이유는 필름 사진과 증명사진입니다. 요즘 필름 카메라에 빠져 있어서 그런지 필름 사진이 눈에 확 띄었어요. 제가 흰 책상에 올려놔서 그렇지 실제로 보면 반투명해서 디테일이 정말 좋더라고요. 이걸 아까워서 어디에 둬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증명사진은 다른 배우 덕질하는 친구가 핸드폰 뒤에 증명사진 끼워 넣은 걸 보고 부러워했는데, 이렇게 4장이나 생겨서 기분이 좋네요. 뭘 뒷장에 넣는 게 좋을까 행복한 고민을 하다가 목도리하고 있는 사진을 선택했습니다. 나머지는 우선 소중하게 보관하려고요.

 

구교환 포토카드

포토카드는 총 9장이 왔는데 위에 6장은 기본으로 오는 거고, 아래 3장은 예약 판매 때 구매한 사람들한테 추가 증정된 포토카드입니다. 뒷면 디테일이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추가 증정 포토카드에는 구교환 싸인이 있네요. 언제 봐도 정말 본인이랑 잘 어울리는 귀여운 싸인입니다.

 

-콘셉트 브로셔

구교환 콘셉트 브로셔 표지

콘셉트 브로셔에는 [9가지 조각]에 맞게 찍은 콘셉트 화보들이 실려져 있습니다. 정말 한 장 한 장 다 마음에 들지만 제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구교환 컨셉 화보 사진 2장

아얏 지금 구교환 콧날에 베여서 아프네요. 저는 책 읽는 구교환이 왜 이렇게 좋을까요...? 지적인 콘셉트 최고입니다.

 

구교환 컨셉 브로셔 맨 뒷장

맨 뒷장에는 이렇게 영상을 캡쳐한 듯한 사진들이 모아져 있는데, 큐알코드로 영상을 볼 수 있게 만들어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쉬움이 듭니다. 시즌그리팅 제작 담당자님 꼭 이 글을 보시길 바랍니다. 

 

-손글씨 굿즈

구교환 손글씨 굿즈

손글씨 굿즈는 스티커, 새해인사카드, 그립톡 3가지입니다. 새해 인사에 적혀 있는 "요즘 다양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다양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기 때문입니다."라는 문장을 보고 아주 흐뭇했습니다. 본인이 트위터에 남겼던 글이 웃긴 걸 아나 보군... 하면서요. 모르는 분은 아래 사진 보시면 됩니다.

 

구교환 과거 트위터 글

 

 

 

-포스터

구교환 포스터

아직 시즌그리팅 굿즈가 더 남아있습니다. 포스터와 달력이 남아있어요. 제가 학생일 때는 포스터는 무조건 지관통에 담아주는 게 국룰이었는데 요즘은 이렇게 접어서 주는 거라면서요...? 몰랐어요. 얼굴을 피해 잘 접혀 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커서 이걸 과연 집에다 해 놓는 사람이 있을지...?

 

-달력

구교환 시즌그리팅 달력 표지

자, 이제 마지막 굿즈 달력입니다. 생각보다 재질이 좋고 크기가 커서 좋았어요. 표지는 앞서 보여드린 패키지 박스 색이 반전된 거 같네요. 1월부터 12월까지 모든 사진이 마음에 들지만 이번에도 제가 선택한 사진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1월, 2월

우선 1월과 2월입니다. 안경 쓴 구교환은 저를 미치게 만듭니다. 1월은 구교환만의 장난꾸러기 모습이 잘 보이고, 2월은 지적인 콘셉트가 마음에 들어요. 참고로 저 하얀색 니트 손민수 할까 고민 중입니다.

 

4월, 5월

다음 선택은 4월과 5월입니다. 4월은 역시 누워서 책 읽는 지적인 느낌이 좋고, 5월은 콧날이랑 목선이 제 심장을 뛰게 만들어서 선택했습니다. 역시 남자는 콧대가 중요하죠. 

---

마치며

지금까지 구교환 시즌그리팅 구매 후기를 보여드렸는데요. 보여드린 것처럼 구성이 너무 알차서 정말 후회 없는 결제였습니다. 또한 2022년 새해를 기부로 시작해서 기분이 더 좋아졌달까요? 다만 내년 시즌 그리팅에는 가격이 조금 오르더라도 다이어리가 추가되면 좋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의견 내봅니다. 지금까지 애덜린이었습니다.